박응용 선생님, 도움에 감사드립니다.
파이썬 프로그래밍에 쉽게 입문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.
IT 분야에 오랜 경력자임에도 불구하고, 처음 몇년간을 제외하고 개발과 동떨어진 일을 해 왔습니다.
IT 기획, 비즈니스설계, 프로젝트 관리 등등...
그러나 돌이켜보면, IT의 본질은 스스로 또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,
결국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은 프로그래밍이라는 도구에 의존한 개발 산출물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.
오랜만에 손수 개발을 한달정도 해보면서, RDB에 익숙한 올드스쿨 출신의 개발경력자는 ORM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했고,
웹 프런트엔드 개발을 하나씩 배워가면서, 자괴감과 동시에 오랜만에 제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성취감도 있었습니다.
노안 때문에 노트북 모니터에 바짝 붙어서 틈틈히 취미삼아 시작한 개발인데,
이제는 한달이상의 시간을 쏟아버려서 멈추기도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. ㅎㅎ
박 선생님 덕분에 UI 뿐만아니라, 인터페이스도 Python으로 많은 부분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.
건승하시고, 항삼 감사드립니다.
changho.dev 님 786
2022년 1월 24일 2:17 오후